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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율성2

모방놀이, 역할놀이 좋아하는 24개월 아기, 아기와 집안일 해보기 아기가 크면서 엄마 아빠의 행동을 따라 하는 일이 부쩍 많아졌다. 처음에는 단순히 엄마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흉내 내는 정도였다. 내가 빗자루를 들면 빗자루를 들고, 청소기를 돌리면 옆에서 청소하는 시늉을 하고, 설거지를 하면 그릇을 들고 따라다니는 식이었다. 그런데 두돌 무렵이 되니 모방의 수준이 조금 달라졌다. 이제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넘어 자기만의 상황을 만들어 역할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장난감 냄비에 음식을 넣고 요리하는 척하고, 엄마에게 밥을 차려주며 “먹어”라고 하기도 한다. 인형에게 양치질을 시켜주고 기저귀를 채워주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정말 많이 컸구나 싶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다.1. 장난감보다 생활용품을 좋아하는 24개월 아기두돌이 되면서 아이가 장난감보다 엄마가 실.. 2026. 9. 18.
유모차, 카시트 거부하는 18개월 아기, 자율성 발달하는 아기 케어 후기 18개월쯤 되니 아기의 세상이 조금씩 넓어지기 시작했다. 혼자 걷는 것도 제법 익숙해지고, 눈에 보이는 것은 직접 가서 만져보고 싶어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도 분명해지는 시기였다. 그런데 아이가 원하는 것과 엄마 아빠가 원하는 것이 달라지는 순간도 많아졌다. 그중 하나가 바로 유모차와 카시트였다. 원래도 유모차를 좋아하지 않는 아기였는데 18개월에 접어들면서 거부가 더 심해졌고, 카시트에 앉히려고 하면 온몸을 뒤집으며 울기도 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고집이 세진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걷고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커지면서 ‘내가 하고 싶다’는 자율성도 함께 커지는 시기​였던 것 같다.1. 18개월 아기가 유모차와 카시트를 싫어하는 이유18개월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아이가 정말 많.. 2026. 9. 17.